한참 각시탈이 방영될 시기

난 열심히 각시탈을 봤지요..

어느날 우리딸이 학교에서 학부모설명회가 있다고

엄마도 꼭 참석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 엄마, 시청각시탈에서 하니 거기로 가세요"'

 한참을 웃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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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반에서 말을 안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저녁에 애기를 한적이 있다.

다음날 아침 딸 머리를 묶어주면서

딸한테 말안하는 친구 심심하니 먼저 같이 놀자고 말하라고 당부를 하고 학교에 보냈다

오후에 학교에서 돌아온 딸에게

말안하는 친구에게 먼저 말 걸었냐고 하니

우리딸 큰소리로, 안했다고 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니

""" 그친구가 먼저 말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고 생각해서

말 안했단다.. ㅋㅋㅋㅋ

이런 귀엽고 사랑스런 따님의 어휘력땜시 난 늘 웃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