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친구들 모임하던날...

40대가 넘어가니 모두들 여기가 아팠네 저기가 아팠네 하면서

얘기를 하던중 한친구가 자긴 작년에 자궁에 혹이 생겨서 수술했다고 하니까

듣고 있던 한친구가 몸에는 물혹이 그렇게 많이 생긴다면서 오죽하면

"물혹의 40대"라고 하는 말이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순간 전 웃음이 푸~훗~하고 터지던데 다른친구들은 그냥 듣고있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가요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않는다고 "불혹의 40대"라고 알고있는데...

울신랑한테 얘기해줬더니 친구들이 넘심하다고 웃는다고 숨넘어가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