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맘 상품들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가져와서 재고를 왕창 안고
덤핑으로 옷을 파는 그런 사이트가 아니랍니다.

대부분이 주문을 받아 국내에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일정량의 재고를 가지고 판매하고는 있지만
최근 갑자기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루 제작 수량은
정해져 있는 탓에 배송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공장들이 거의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하나 둘 국내 공장들이 문을 닫고 하루 출고되는 양은
줄어들어 더욱 힘든 상황이구요.

하지만 비교적 여유로운 재고를 가지고 운영하는 초코맘도
가끔씩은 속을 썩이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난감한 문제는
주문서 넣으시고 입금도 안하시면서 너무 말씀을 함부고 하시는 분들
주문서는 일주일전에 넣었는데 입금은 오늘 하시고 주문한지가...
일주일이 넘었는데 하시는 분들... OTL..

재고도 없이 그러고 있냐고 화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초코맘 고객팀에서는 너무 힘든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이면 항상 벌어지는 상황이고
스판 데님을 제외한 전 제품을 국내제작 상품만 취급하는
초코맘에서는 힘들지 않을수 없네요.
거의 100 평에 가까운 창고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힘든 부분이 있답니다.

사실...대박상품의 경우 거의 수백장 수천장에 이르끼까지도 하는데
고객님들 말씀처럼 최소 수백장의 재고를 가지고
초코맘을 운영한다면 창고는 1000평 이상은 되어야 할것이고
이 가격을 유지할수가 없답니다.
보관상 창고 비용에서 부터 시작해서 말이지요.

이런 상황을 상담하면서 설명 드리면 배가 불렀느니... 하시며
오늘 고객만족팀 팀원들이 둘씩이나 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슬프고 이 일을 접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옷이 좋아 이 일을 시작해서
나름 대한민국 엄마들께 착한 가격 좋은 옷 공급을 사명으로
일하면서 멋진 코디와 이미지로 배송전까지...
행복을 전해 드리고 싶은 초코맘은
왜 이런 소리를 들으면 왜 이러고 있지?
하면서 회의가 느껴지니 말입니다.
어깨에 힘도 빠지구요.

여러가지 어려운 부분 짧게나마 알려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제발 반드시 추석전 입어야 한다 하시는 분들 그리고
급한 주문주시는 분들.
직접 동네에서 가까운 옷 매장을 방문하셔서 입어보시고
불량 꼼꼼하게 확인 하신 후에 구매하시길 거듭 부탁 드리겠습니다.


초코맘에서는 입금 후에 3-4일 정도의 여유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초코맘을 사랑하시는 회원님의 이해 부탁드릴게요...

- 정직과 신뢰로 일하는 초코맘 식구들 드림. -